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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코스피 상장주로 예정된 에이피알(APR)이 오는 3월27일 상장 예정이며, 특히 '따따블(공모가의 4배)’에 성공할 경우, 상장 첫날 주당 100만원 이상 주식을 소유한 '황제주'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예상 시가총액 2조원에 육박하는 대어급에 희선 미용기기로도 유명한데요. 황제주에 도전하는 에이피알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청약결과와 더불어 향후 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피알, 27일 코스피 상장 예정
올해 첫 코스피 상장주인 에이피알이 27일 출격합니다. '김희선 미용기기'로 잘 알려진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2014년 설립됐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와 화장품 '에이프릴', 패션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모 4배 따따블 가능성 높아
에이피알은 올해 첫 '대어급' 신규 상장사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112.54대 1을 기록했습니다. 증거금은 약 14조원이 모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 공모결과
| 항목 | 내용 |
| 총공모주식수 | 379,000 주 |
| 액면가 | 500 원 |
| 상장공모 | 신주모집: 309,000 주 (81.53%) / 구주매출: 70,000 주 (18.47%) |
| 희망공모가액 | 147,000 ~ 200,000 원 |
| 청약경쟁률 | 1112.54:1 (비례 2225:1) |
| 확정공모가 | 250,000 원 |
| 공모금액 | 94,750 백만원 |
| 주간사 |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
| 주식수/청약한도 | 94,750~113,700 주 |
| 상장일 | 2024. 3. 27. |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대표 주관사였던 신한투자증권은 20만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모 청약을 위해 투자자가 주관사에 계좌를 신규 개설한 영향입니다.
견고한 실적
연결 기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18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9%, 277.6%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모가 25만원으로 확정
에이피알은 공모가를 희망 범위인 14만7000∼20만원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따라서 총 공모 규모는 947억5000만원으로 늘어나며, 예상 시가총액 또한 1조8961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이피알의 강점
- 혁신적인 홈 뷰티 기기 개발: 에이피알은 LED 마스크, 갈바닉 기기 등 혁신적인 홈 뷰티 기기를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디큐브 브랜드의 LED 마스크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 에이피알은 '김희선 미용기기'라는 이미지로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했습니다. 김희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활용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높은 수익성: 에이피알은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영업이익률은 20%를 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성장이 예상됩니다.
에이피알 투자 시 주의 사항
- 높은 공모가: PER 40배 이상, 유사 기업 대비 상대적 프리미엄
- 경쟁 심화: 후발 기업 진입, 중국 기업 등장
- 규모의 경제: 대기업 진입 시 불리
- 규제 변화: 안전 규제 강화 시 영향 가능성
- 주요 제품 의존도: 메디큐브 매출 비중 50% 이상
